::: 한국 NGO 학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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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용	:	안녕하세요? 중국의 동북공정에 관해서 질문이 있어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동북공정에 관한 삼국(중국,남한,북한)의 입장은 대체로 중국 vs 남,북한의 입장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으나 안타깝게도 지금의 남한의 직접적인 대처는 불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고구려 유적, 유물이 유네스코에 중국과 북한 양국의 유물로 등록 되어있기 때문인데 이에 따라 남한과 북한이 공동으로 대처 중이라고 합니다. 동북공정은 특히 고구려사에 관해서 말이 많은데 이는 영토와 관계가 깊기 때문입니다. 중국측에서 볼때 만주지방은 청조의 발상지라 해서 신성시 하게 여기며 고정적인 자신들의 영토라 주장하고 있으며, 남한의 경우 간도협약(1909)의 잘못된 체결을 주장하며 한국의 영토라 하고 있으며, 북한의 경우에는 자신들이 고구려-고려-북한 식의 조상의 땅이라 생각하고 있기에 고구려사와 함께 만주지방이 한민족의 땅이라 주장하고 있습니다. 평양대학교 역사학과 림성철교수의 성명을 통해 보면 고구려사는 물론 흑룡강 서남 토문강(송화강이나 간도협약에서는 두만강으로 정정됨.)동남 두만강 북동일대가 모두 북한(한국)의 영토임을 주장합니다. 이에 서울대학교 및 전국의 26개의 대학 교수진들이 정식으로 북한에게 같이 동북공정에 맞서자는 취지를 보였으며 이를 북한측에서 수락하여 남북한이 동시에 중국의 동북공정에 맞서고 있습니다. 하지만, 문제의 심각성과는 달리 우리사회와 언론은 아직 이 부분에 대해서 위험을 감지 못하는 듯 합니다. 중국의 역사왜곡은 점점 자국사에서 세계사에 잠식해가고 있는데 우리의 대처는 너무 미온적입니다. 물론, 그 유물과 유적이 북한과 중국의 공동 소유권으로 되어 있어 쉽사리 건드릴 수 없겠지만 그럼 훗날에 북한 정권이 무너진 후에는 어떤 대처방법을 생각하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지금의 중국은 북한의 국경지대에 병력을 증강 배치했다고 합니다. 올해 중국과 남한은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되었다고는 하지만 북한의 관계와 비할 바가 못 됩니다. 왜 서로를 우방국, 형제의 관계임을 가만한다면 분명 목적있는 병력증강 배치라고 생각됩니다. 제가 생각하기에는 북한정권이 무너진 후에 한국과의 영토분쟁에 있어 무력으로라도 선점하겠다는 취지가 다분히 보이는데 그렇게 될 시의 한국의 입장과 대처를 알고 싶으며 지금의 북한과 협력을 통해 강경한 대책이 그 이후의 대책보다 선행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에 따른 의견도 부탁드립니다. e-mail: jara6048@naver.com